티아라 "5년만에 음방 1위, 감사한 마음뿐"…생방서 못밝힌 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5년 만의 음악방송 1위 소감을 밝혔다.

티아라 멤버 효민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저희 5년만에 1위 했어요"라며 케이크를 들고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한 티아라로 효민은 "우리 팬 분들이 그렇게 주고 싶어했던 선물이잖아요. 선물 감사히 잘 받을게요"라고 고마워했다.

"팬 분들께서 보내주신 글을 보니 2012년 2월 17일이 마지막 1위였다고 하는데 성적에 연연하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막상 이렇게 1위를 받으니 기쁜 건 어쩔 수 없나 봐요"라며 "현장에서 그리고 밖에서 응원 해 주신 우리 팬 분들 그리고 티아라 스태프 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티아라는 신곡 '내 이름은'으로 이날 2012년 이후 5년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특히 티아라 멤버들은 1위 호명 후 감격해 수상 소감도 말하지 못할 만큼 눈물을 펑펑 쏟아 팬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효민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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