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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규현이 어설픈 모습으로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아이돌도, 발라더의 모습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4'에선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의 배경이자 최근 베트남에서 떠오르는 관광지인 깟빠 섬으로 떠나는 여섯 요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규현은 잠자리 미션에서 '팀원들과 한 명씩 셀카 찍기'가 걸려 어려운 도전에 나섰지만 눈, 코, 입을 모두 담아내지 못해 결국 실패했다.
물 만난 규현은 사오정 역할 규칙에 따라 첫 입수에 도전했다. 바지를 훌렁 벗으며 "뭐 어떠냐"고 멤버들에 따져 묻기도. 피콜로 분장을 한 이수근이 시선을 강탈하는 웃픈 상황도 벌어졌다.
'10분 매점' 코너에선 문제를 맞히고 원하는 음식을 가져갈 수 있는데 규현은 맥주와 안주로 삼을 소시지를 획득했다. 아직 베일에 가려진 '조정뱅이' 다운 선택이었다.
'음악 퀴즈'에선 은지원, 송민호와 가수팀으로 뭉쳤으나 가장 부진했다. 비가수팀 안재현과 고만고만한 실력으로 웃음을 사기도 했다.
규현은 이번 시즌 '조정뱅이'뿐만 아니라 '조삐에로' '조레기' 등 여러 별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이번 시즌은 아무 생각 없이 텅텅 빈 상태로 갔다"고 털어놨을 정도.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활약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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