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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연예인의 병역비리, 성추문, 마약, 도박, 음주운전의 평균 자숙 기간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컴백 스타들의 명과 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제아는 출연진들에게 "자숙 기간이 정해져 있냐?"고 물었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기준이 뚜렷하게 정해져 있는 건 아닌데, 한 매체가 2006년~2016년까지 11년간 도박, 음주운전, 성추문, 병역비리, 마약에 휘말린 연예인 44명의 실제 사례를 분석해봤다고 한다. 컴백이 도대체 얼마나 걸리는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봤더니, 대중들이 가장 엄격하게 적용을 했던 것은 병역비리였다. 병역비리를 저지른 스타들의 경우 다시 복귀하기까지 평균 37.3개월. 그러니까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차라리 군대를 다녀왔으면 나을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오래 걸렸고, 성추문 29.8개월, 도박 16.1개월, 마약 12.7개월, 음주운전 4.7개월에 걸렸다고 한다. 음주운전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빨리 복귀를 한다"고 밝혔다.
충격을 받은 김가연은 "난 되게 웃기는 게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도 직결이 될 수가 있는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이게 더 짧네. 마약이나 도박은 자기가 상하는 거니까 죗값은 자기가 받는다고 치지만, 음주운전은 본인이 운전해서 혼자 다치면 상관없다. 왜 죄 없는 사람한테 아픔을 주냐 이거지"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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