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배우 송재희(37)와 지소연(31)이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송재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소연과 함께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오는 9월 7일 결혼한다고 알렸다.
송재희는 "서로가 꿈꿔왔던 결혼식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족만 모시고 하게 됐다"며 "평소 저희를 아껴주셨던 분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만난 시간도 짧고 결혼식 또한 간소히 멀지 않은 날로 잡았지만 세상의 시간과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제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다"며 "그 천국을 하루라도 빨리 누리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송재희는 "제 결정 믿어주시고 사랑으로 응원 주신 장인, 장모님과 세상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리며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송재희는 "이 글 읽어주시는 감사한 여러분 부디 저희 두 사람 하나 되어 만들어갈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지난달 10일 열애를 인정한 후 곧바로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재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가족끼리 왜 이래', '욱씨 남정기'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소연은 2005년 슈퍼모델 출신으로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엄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사진 = 송재희 인스타그램]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