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하성이 몸에 맞는 볼 영향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던 김하성은 최근 넥센 중심타자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53(34타수 12안타) 3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몸에 맞는 볼 때문. 김하성은 7월 30일 고척 삼성전에서 최충연의 투구에 왼쪽 허벅지를 맞았다. 결국 경기 중 대주자 김지수로 교체됐다.
장정석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라면서도 "수비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어서 아얘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이 맡던 4번 타자 자리는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맡는다. KBO리그 데뷔 후 첫 8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초이스는 지난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다. 또 유격수 자리는 김지수가 메운다.
이날 넥센은 서건창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2루수로는 송성문이 들어선다.
[넥센 김하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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