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3연승을 달렸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앤디 밴헤켄의 호투 속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연승, 시즌 성적 52승 1무 46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밴헤켄이 팀 에이스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밴헤켄은 이날 7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장 감독은 "공격력이 좋은 SK를 상대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고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상대에게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있다.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넥센은 2일 최원태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문승원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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