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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병호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산하)와의 홈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감이 좋았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 2루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상대 선발투수 타베라스의 초구를 노려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중견수의 송구 실책에 2루까지 도달했다. 다만, 후속타자 다니엘 팔카의 삼진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1-1로 맞선 3회말에는 다시 2사 1, 2루를 맞아 볼넷을 골라냈다. 멀티출루에 성공한 순간. 그러나 이번에도 팔카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닝이 종료됐다.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1-3으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3구 삼진을 당했고, 9회말 1사 후 7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율은 종전 .262에서 그대로 머물렀다.
로체스터는 리하이밸리에 1-3으로 패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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