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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배우 정정아가 2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정아는 1999년 가수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 사랑' 뮤직비디오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산너머 남촌에는'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정정아는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5년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중 사고를 당하며 위기를 맞는다.
정정아는 촬영 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려 서둘러 귀국하게 되고,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만다. 그녀는 이후 프로그램을 폐지시킨 연예인으로 낙인찍혀 방송 일이 끊기고 만다.
사건 11년 만인 지난해 5월 정정아는 EBS '리얼극장 행복'에 출연해 당시 사건으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의 세월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정정아는 오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배우 강하늘이 축가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ZOO엔터테인먼트]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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