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SK에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 히어로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김하성과 결승타를 때린 김민성의 활약 속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53승 1무 46패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초반 분위기를 잇지 못하고 역전패,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51승 1무 50패.
출발은 SK가 좋았다. SK는 1회초 노수광의 우중간 안타와 나주환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최원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여기에 제이미 로맥의 좌월 홈런까지 나오며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넥센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이정후의 안타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마이클 초이스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SK는 2회 2사 1, 2루, 3회 2사 2루, 4회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자 넥센이 반격에 나섰다. 넥센은 6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의 볼넷으로 물꼬를 튼 뒤 김하성의 투런홈런으로 3-4, 한 점 차로 따라 붙었다.
흐름을 이어갔다. 넥센은 8회말 1사 이후 초이스와 김하성의 연속 2루타로 4-4 균형을 이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김민성이 바뀐투수 박정배를 상대로 좌중간 적시타를 날리며 5-4 역전을 일궈냈다.
이후 넥센은 9회 한현희를 투입해 승리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추격의 투런 홈런에 이어 동점타까지 때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김민성도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넥센은 선발 최원태가 4이닝 4실점에 그쳤지만 윤영삼과 이보근, 한현희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역전승 발판을 놨다. 한현희는 이틀 연속 세이브.
반면 SK는 1회 4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뒤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며 3연패에 빠졌다.
[넥센 김하성.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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