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4연승을 질주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김하성과 김민성의 활약 속 5-4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53승 1무 47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오늘 경기가 어제와 다른 점은 1회 대량실점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닮은 점은 의미가 있는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선발 최원태가 1회 4실점하며 열세 속 경기를 시작했지만 추격에 성공한 뒤 역전승까지 일궈냈다.
이어 장 감독은 "경기 후반 역전에 이은 1점차 리드를 불펜이 지켜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라고 전한 뒤 "어제, 오늘의 기운을 내일까지 이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넥센은 3일 정대현을 내세워 3연전 싹쓸이를 노리며 이에 맞서 SK는 윤희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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