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군함도'의 관객수가 감소했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일 '군함도'(감독 류승완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24만 8,02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군함도'는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개봉 첫 주말에는 일일 100만 관객도 넘어서며 누적 518만 5,448명의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역사왜곡 논란과 스크린 독과점 등 여러 평가가 엇갈리면서 관객수가 급감하고 있다. 특히, '군함도'와 함께 올 여름 극장가 천만 영화로 언급되어온 '택시운전사'의 개봉일인 2일에는 24만 8,021명을 동원하며 전날에 비해 38.3% 관객수가 감소했다. 스크린수는 1,108개에서 4,919번 상영됐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쇼박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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