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2017 제1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출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지난 7월 26일 발표된 대표팀은 7월 29일 첫 소집 뒤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화성 기아모터스 야구장 및 AT&T 야구장에서 실시된 첫 훈련에서는 단체사진 촬영 및 포지션 별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 모두 학생이나 직장인으로 구성된 여자야구 대표팀 특성상 주말 훈련으로 진행되며, 8월 한달 간 주말 합숙 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아시안컵 출전을 준비한다.
8월 5일에는 신월중학교, 8월 12일에는 중앙중학교와 각각 평가전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리며, 8월 6일과 13일에는 화성드림파크 내 여성전용구장에서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
8월 19일과 20일에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17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대비해 구장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8월 25일부터 나흘간 '2017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한 후 8월 31일에 홍콩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후 9월 2일부터 7일까지 '2017 제1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한편, 2017 제1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홍콩,인도,파키스탄 6개국이 초대 우승컵을 다툰다. 또한 이 대회의 결과에 따라 2018년에 열리는 WBSC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하는 아시아 지역 팀이 결정된다.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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