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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 배우 연정훈과 이원종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인생술집'에서 연정훈과 이원종은 둘이 띠동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로 진한 우정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오래 전 단막극에서 처음 만난 후 케이블채널 OCN '뱀파이어 검사'에 함께 출연했고, 서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우정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원종은 "띠동갑은 원래 동갑이다"며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연정훈의 늦은 귀가를 위한 유부남 출연진들의 의기투합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한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녹화가 몇 시에 끝난다고 들었냐"고 묻었다. 한가인은 "아침에 들어온다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가인은 "오늘은 합법적으로 늦을 수 있는 날"이라고 말해 연정훈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연정훈은 이날 방송에서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원래 착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내 연기를 돌아보면서 강한 역할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런 역할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원종은 "연정훈은 큰 사극의 주인공 같은 역할을 맡으면 훨씬 성장할 수 있는 배우"라고 말하며 연정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인생술집'은 3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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