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병원에 입원했던 김경문 NC 감독이 상태가 호전되면서 퇴원 절차를 밟았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달 28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급체와 어지럼증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NC 관계자는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뇌하수체에 직경 약 2센티미터 미만의 작은 선종이 발견됐다"라면서 "뇌하수체의 호르몬 분비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에 관한 추가적 검사 결과, 지난 며칠 동안의 어지럼증 및 구토증세는 전해질 수치의 현저한 저하가 그 원인이었던 것이라는 병원측의 의견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입원 후 상태가 호전됐고 3일 오후 퇴원했다.
NC 관계자는 "문제가 됐던 부분들은 일정 부분 정상수치로 돌아왔다고 한다. 향후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한 만큼 퇴원 4주 후 다시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퇴원 후 기력회복과 안정을 위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회복 상황에 따라 감독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문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