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축구사랑나눔재단이 포항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2일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FC의 경기가 펼쳐진 스틸야드에서는 경기에 앞서 포항 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30명의 어린이들에게 각 50만원씩, 총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은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매달 급여의 1%를 적립해 모아진 금액이다.
장학금 전달식 이후 어린이들은 모두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킥오프 전에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린이들과 선수들이 다같이 기념사진도 촬영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포항을 연고로 하는 유일한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포항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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