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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CLC가 '2017년판 핑클'을 연상케 하며 돌아왔다.
CLC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앨범 '프리즘'(FREE’SM)을 공개하며 컴백했다.
막내 은빈의 아이디어로 채택된 이번 신보명 '프리즘'은 자유로운 표현과 발상을 뜻하는 말로, 한 가지의 빛을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해내는 '프리즘'처럼 어떤 장르도 자유롭게 넘나들며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CLC만의 매력을 담아냈다는 포부다.
앞서, 지난 미니 5집 '크리스타일'(CRYSTYLE)에서 '도깨비'로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청순하고 몽환적인 매력과 비주얼에 강한 CLC만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이번 타이틀곡 '어디야?'는 80년대 후반 신스 팝으로 레트로한 사운드가 부각된 알앤비소울 장르곡이다. 시간이 지나 처음과는 달라졌다고 느껴지는 남자친구에 대한 외로움과 투정 섞인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의 가사가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 "알앤비 소울 장르에 처음 도전한다"며 "핑클 선배님 떠오를 것"이라고 소개했던 만큼 곡 전체적인 멜로디와 분위기가 2017년에 다시 태어난 핑클을 연상케 했다.
[사진 = CLC '어디야'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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