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최준석(롯데 자이언츠)이 약 2주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손아섭(우익수)-나경민(좌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전준우(중견수)-강민호(포수)-앤디 번즈(2루수)-김동한(3루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먼저 전날 1군 등록과 함께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친 최준석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준석의 선발 출장은 지난 7월 19일 삼성전 이후 15일 만이다.
좌투수에 약점이 있는 김문호는 벤치 대기한다. 좌익수에는 나경민이 투입됐고 지명타자였던 전준우가 중견수로 돌아왔다. 아울러, 문규현은 최근 10경기 타율 .100의 저조한 타격으로 선발 제외됐다.
한편 이에 LG는 박용택(지명타자)-백창수(좌익수)-제임스 로니(1루수)-김재율(3루수)-이천웅(우익수)-오지환(유격수)-손주인(2루수)-정상호(포수)-안익훈(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양상문 LG 감독은 “양석환에게 휴식을 준다”라며 김재율의 4번 출장을 알렸다. 전날 2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안익훈은 9번으로 이동했고, 연장서 볼넷으로 끝내기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백창수가 2번에 위치했다.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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