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박용택이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용택(LG 트윈스)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박용택은 1-1로 맞선 4회말 2사 만루서 타석에 등장,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의 2구째 126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시즌 8번째 홈런이자, 개인 7호, KBO리그 시즌 33호, 통산 791호 만루홈런이었다.
LG는 박용택의 홈런으로 롯데에 5-1로 달아났다.
[박용택.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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