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다만세' 여진구♥이연희, 결국 이뤄질수 없는 새드엔딩일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는 결국 새드엔딩일까.

3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이하 '다만세')가 11, 12회에서는 여전히 19살인 성해성(여진구)과 31살 정정원(이연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2년 전 사망한 성해성은 2017년 다시 살아나 19살 모습 그대로 생활하게 된 상황. 이미 성해성의 가족 및 친구들은 12년이 지난 삶을 살고 있다.

다행히 정정원과 그의 친구들, 가족들은 성해성의 존재에 대해 놀라워 하면서도 그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성해성의 죽음 이후에는 온갖 오해들로 가득차 있었고, 성해성은 이같은 오해를 풀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자신이 다시 12년 뒤에 살아난 이유조차 모르는 상황. 성해성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정정원도 마찬가지. 19살 성해성의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는 그를 보며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그러나 19살 첫사랑은 유효하다. 성해성의 삶을 대신 산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정정원인 만큼 19살 모습 그대로인 성해성은 그 때의 감정을 다시 살아나게 한다. 19살 그대로 다시 정정원을 만난 성해성 역시 19살 감정 그대로다. 때문에 성해성과 정정원은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겐 장애물이 많다. 초자연적인 힘으로 다시 돌아온 성해성의 존재도 이들을 가로 막고 있고 정정원을 좋아하는 차민준(안재현) 또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복병이 됐다. 또 성해성 죽음과 관련된 진실들이 이들을 계속 엇갈리게 만들고 있다.

성해성은 이미 죽었다. 정정원을 다시 만났지만 이들이 언제 헤어질지, 어떻게 전개가 이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다수의 시청자들이 이미 결정난 새드엔딩을 예상하고 있다. 결국 이들의 사랑이 새드엔딩을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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