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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서 7-4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76승32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 애틀란타는 49승5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
애틀란타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타일러 플라워스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앞서갔다. LA 다저스도 3회초 크리스 테일러, 코리 시거의 연속안타,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서 로건 포사이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균형을 이뤘다.
LA 다저스는 4회초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을 얻었다. 투수 알렉스 우드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 후속 테일러가 중월 투런포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6회초에는 1사 후 테일러의 내야안타와 상대 폭투, 시거의 좌중간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터너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7회초 포사이드의 중전안타, 오스틴 반스의 몸에 맞는 볼로 잡은 찬스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 야시엘 푸이그의 유격수 병살타에 의한 1득점을 묶어 달아났다. 9회초에는 포사이드의 볼넷에 이어 반스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애틀란타는 9회말 요한 카마르고, 션 로드리게스의 연속안타에 이어 오즈하이노 알비스의 좌중월 스리런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테일러가 결승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거도 3안타를 터트렸다.
애틀란타 선발투수 션 뉴컴은 4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7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프레디 프리먼, 닉 마케이키스, 션 로드리게스가 2안타로 분전했다.
[크리스 테일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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