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개그맨 김병만의 합류 여부에 대해 고심 중이다.
4일 S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병만이 한국으로 들어온지 얼마 안 됐다. 국내 의료진과도 따로 검사를 받고 있다. 제작진들이 병원에 가서 김병만을 만나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글의 법칙' 특성상 오래 전부터 촬영 준비를 하는데, 그 상황 때문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또 다른 플랜도 다시 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검사 결과와 본인의 의견까지 종합해서 합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관계자는 또 "정글에 가실 수도 있고 못 가시게 되면 뭔가 다른 방법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아이디어를 내서 논의 중"이라며 "불참하거나 어떤 식으로 가실거다 확정할 수 있는 건 아직 시기상조다. 다음주 중 윤곽이 나오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본인이 아직 마음의 결정을 못 내리셨고 제작진도 섣불리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
김병만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팀 훈련을 받던 중 부상을 당해 척추 뼈가 골절됐다. 신경 손상은 없는 것으로 진단됐으며, 미국 현지에서 수술 후 1-2주의 회복기 거친 뒤 입국한 상태로, 국내 의료진과 치료 진행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