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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병호(로체스터)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어리그 트리플A 리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하 필리스 산하구단)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08타수 82안타 타율 0.266가 됐다.
박병호는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리하이밸리 왼손 선발투수 조이 디나토를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4구에 반응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박병호의 활약은 두 번째 타석부터 드러났다. 3-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우완 재크 에플린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쳤다. 지난달 28일 인디애나폴리스전부터 7경기 연속안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3-1로 앞선 6회말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볼카운트 1S서 에플린의 2구를 공략,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미치 가버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고, 니코 굿럼의 2루수 방면 내아안타 때 홈을 파고 들었다. 지난달 31일 톨레도전 이후 3경기만의 득점. 시즌 36득점째.
박병호는 5-1로 앞선 7회말 2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에플린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에 방망이를 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리하이밸리에 5-2로 이겼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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