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극적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이아몬드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다이아몬드는 6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없었다.
다이아몬드는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SK가 2-0으로 앞선 상황서 맞이한 1회말. 다이아몬드는 선두타자 정현에게 안타를 내준 후 전민수의 희생번트가 나와 1사 2루에 놓였지만, 로하스(2루수 플라이)와 윤석민(유격수 땅볼)의 후속타를 저지하며 1회말을 끝냈다.
다이아몬드는 2-0 스코어가 계속된 2회말에 첫 실점을 범했다. 박경수와 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다이아몬드는 이어 장성우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 3루에 놓였다. 이해창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첫 실점을 기록한 다이아몬드는 계속된 1사 2루서 심우준에게 3루타까지 허용, 추가실점을 범했다.
3회말은 무사히 넘겼다. 선두타자 로하스를 3루수 땅볼로 막아낸 다이아몬드는 윤석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 1사 1루를 맞았다. 다이아몬드는 박경수의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SK 야수진은 이를 6-4-3 병살타 처리했다.
다이아몬드는 타선 덕분에 SK가 주도권을 되찾은 4회말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다이아몬드는 1사 후 장성우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이해창(1루수 땅볼)과 심우준(3루수 땅볼)을 연달아 내야 땅볼 처리하며 4회말을 마무리했다.
5회말에도 SK의 리드를 지켜낸 다이아몬드의 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은 SK가 4-2로 앞선 6회말 마침표를 찍었다. 1사 상황서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장성우에게 동점 투런홈런까지 허용한 것. 다이아몬드는 2사 1, 3루서 전민수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 역전만큼은 막아낸 끝에 6회말을 끝냈다.
하지만 이후 타선의 지원이 더해져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4-4로 맞이한 7회초 한동민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것. 다이아몬드는 SK가 6-4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김주한에게 넘겨줬다.
한편, 다이아몬드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4경기서 5승 3패 평균 자책점 4.76을 남겼다. 퀄리티스타트는 5차례 작성했고, kt를 상대로는 2경기서 2승 평균 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스캇 다이아몬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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