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전성현에게 지고 싶지 않았다."
선로커스 시부야(일본)가 4일 2017 EABA 정관장 동아시아 클럽챔피언십 첫 경기서 KGC에 69-62로 이겼다. 가드 하세가와 토모야가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올려 KGC 격침에 앞장섰다. 선로커스는 슛이 정확한 선수가 즐비했다.
제프리 카츠히사 감독은 "좋은 대회에 초청한 EABA와 KBL에 감사하다. 결과적으로 이겼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일체감을 갖고 모두 열심히 해줬다"라고 했다. 이어 "테크닉보다는 선수들간의 의사소통이 잘 됐다. KGC 스위치 디펜스에 막힌 부분이 있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스위치디펜스가 훌륭해 공격에 실패했다. 공부가 됐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카츠히사 감독은 현재 선로커스 전력에 대해 "대표선수 1명이 대표팀에 차출됐다. 외국선수 3명이 있는데 이번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상황판단, 수읽기 상황대처에서 좋았다. 만족한다"라고 했다.
22점을 올린 하세가와는 "일본 대표라 생각하고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슈팅에 대해선 하드한 연습을 많이 한다. 경기서 잘 들어가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다. 이어 "특히 23번(전성현)에게 지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세가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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