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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로체스터)가 더블헤더 1차전서 볼넷 1개를 골라내며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구단)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310타수 82안타 타율 0.265가 됐다.
박병호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라큐스 우완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에 방망이를 냈으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0-2로 뒤진 4회초에는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에 반응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1-2로 뒤진 6회초 2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지난달 25일 인디애나폴리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출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더 이상 타석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지난달 28일 인디애나폴리스전부터 시작한 연속안타행진은 7경기서 마감했다.
로체스터는 시라큐스에 1-2로 졌다. 한편, 박병호는 더블헤더 2차전서도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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