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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4일 밀워키전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연투를 피해갔다. 올 시즌 오승환은 46경기서 1승5패18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신시내티는 1회말 1사 후 제시 윈커의 중전안타에 이어 조이 보토의 우월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도 3회초 선두타자 루이스 가르시아의 우월 3루타에 이어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가 내야안타를 날려 가르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신시내티는 5회말 선두타자 호세 페라자의 중전안타, 터커 반하르트의 우전안타, 대타 아라스멘디 알칸타라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빌리 해밀턴의 1타점 우전적시타, 윈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1사 후 토미 팜, 폴 데종의 연속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스티븐 피스코티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데종과 팜이 더블스틸에 성공했다. 카슨 켈리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에 2-3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하면서 53승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는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팜과 데종이 2안타로 분전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아세르 워저하우스키는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보토가 2안타 2타점으로 돋보였다. 45승6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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