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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이너리그로 돌아온 황재균(새크라멘토)이 선발 출전했으나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브라스카주 파필리온 웨르너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구단)와의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266타수 76안타 타율 0.286가 됐다.
황재균은 3일 샌프란시스코로부터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그리고 곧바로 4일 오마하전 선수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이동거리를 감안한 결정. 하루를 쉰 뒤 이날 다시 선발 출전했다.
황재균은 0-0이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마하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빈포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서 3구에 방망이를 냈으나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0-2로 뒤진 4회초에는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B서 2구에 반응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1-4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S서 3구에 대처하지 못하고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 사이 2루 도루를 시도한 맥 윌리엄슨도 도루자로 물러났다. 역시 1-4로 뒤진 8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카일 지머를 상대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2구에 반응했으나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새크라멘토는 오마하에 1-4로 졌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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