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최종목표는 다음시즌 우승이다."
KGC 김철욱이 5일 타이페이 다씬 타이거스(대만)를 상대로 24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오세근의 공백을 잘 메웠다. 그러나 KGC는 김철욱의 활약에도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풀리그서 2연패에 빠졌다.
김철욱은 "세근이 형이 빠지면서 나에게 좋은 기회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신인으로서 패기 있게 했다. 공격보다 리바운드와 수비 위주로 경기에 임했다. 리바운드를 항상 열심히 잡으려고 노력한다. 몸이 안 되니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 목표는 다음시즌 우승이다. 시간이 좀 더 남아있으니 훈련을 통해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다만, 세컨리바운드를 잡고 이지샷을 넣지 못한 건 아쉬웠다. 아직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아서 그렇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철욱은 "시즌 후 중국에 돌아가서 헬스도 하고 개인적으로 공을 잡으면서 몸도 만들어왔으나 조금 부족했다"라면서 "대회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시작보다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부상 없이 마지막 게임을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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