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원FC가 상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K리그 클래식 통산 50승 고지를 밟았다.
강원FC는 6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0승 7무 8패(승점 37)를 기록한 강원FC는 5위 FC서울을 승점 1 차이로 압박했다.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하며 하위 스플릿과 격차를 승점 4 차이로 벌렸다.
강원FC는 2012년에 이어 구단 역대 두 번째로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강원FC는 6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10승 고지를 점령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강원FC는 지난해에도 9승에서 10승까지 가는 데 6경기가 소요됐다. 이후 승승장구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10승을 통해 순위표 위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했다.
강원FC는 상주전 승리를 통해 1부리그 통산 50승을 거뒀다. 창단 시즌인 2009년 7승을 시작으로 6시즌 만에 50번째 승전고를 울렸다.
기분 좋은 징조도 이어 갔다. 강원FC는 하늘색 서드 유니폼을 입고 나선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캔디바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다시 한번 승리를 선물했다.
또한 강원FC는 올 시즌 치른 상주와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개막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고 홈에선 시즌 첫 무실점 승리(2-0)에 성공했다. 이어 세 번째 경기에서 리그 10승째를 신고했다.
[사진 = 강원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