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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서민정이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로 나선다.
7일 SBS 측에 따르면 서민정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녹화에 참여했다.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서민정의 모습이 담긴 출연자들의 단체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민정은 MC 김구라, 서장훈과 또 다른 스페셜 MC 김숙, 그리고 커플 대표 이재명 시장, 추자현, 김수용 등에 둘러싸여 포즈를 취했다. 사진 속 서민정은 특유의 환한 미소와 함께 10년 간의 공백에도 변함 없는 동안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민정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미국에 있지만 두 분이 출연하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항상 즐겨보고 있다"며 "MC가 김구라, 서장훈 씨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는 내 운명' 출연을 결심했다. 믿고 보는 MC"라고 밝혔다.
서민정은 "남편은 '너는 내 운명' 운명 커플들 중 누구와 가장 닮아있냐"는 질문에 "이재명 시장과 우효광을 모두 닮았다"고 답했다. 그는 "남편이 '뉴욕 삼식이'"라며 "집과 집밥을 정말 사랑한다. 그 모습은 이재명 시장을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우효광 씨도 인터넷 쇼핑 매니아로 나오더라. 제 남편도 우효광 씨 처럼 인터넷 쇼핑을 좋아한다"며 "생필품은 다 남편이 대량으로 구입한다. 휴지도 100개씩 사고 껌을 씹고 싶다고 말하면 30개씩 시킨다"고 털어놨다.
서민정은 이 날 '운명커플'들의 모습을 지켜본 뒤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의 뉴욕 결혼 생활과 육아 이야기까지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
7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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