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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에이스 필리페 쿠티뉴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인디펜던트도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대체자로 쿠티뉴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네이마르를 세계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유로(약 2,970억원)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시킨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대체자 영입에 나섰고, 그 대상으로 리버풀의 마법사 쿠티뉴를 점찍었다.
이적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브라질 언론 에스포르테 인터레이티보도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95% 완료됐다”고 기정사실화했다. 실제로 쿠티뉴는 에이전트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이적료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에 1억유로(약 1,332억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1억 2,000만파운드(약 1,768억원)을 제안할 경우 쿠티뉴를 이적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양 구단간에 약 400억원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현재로선 쿠티뉴의 바르셀로나행은 가능성이 높다. 협상을 통해 이적료 차이를 충분히 좁힐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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