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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의 파스토레가 네이마르의 팀 적응을 돕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파스토레는 7일(한국시각) ESPN을 통해 네이마르가 팀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파스토레는 자신의 등번호 10번을 네이마르에게 양보한 가운데 지난 6일 열린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추가골을 터트려 PSG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파스토레는 "10번을 포기하는 것은 쉬웠다"며 "5일 동안 구단 관계자로부터 그것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10번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네이마르 같은 선수가 10번을 차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파스토레는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고 그 점은 우리에게 환상적이다. 그를 영입한 것이 기쁘다. 올시즌 우리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네이마르가 도울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와 비슷한 우리의 스타일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움직임과 함께 점유율을 가져갈 것이다. 네이마르는 결정력을 갖춘 선수다. 팀 전체가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네이마르 영입과 함께 PSG 공격진 재편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드락슬러가 바르셀로나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르 파리지앵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디 마리아도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PSG는 네이마르-카바니-음바페의 삼각편대를 구축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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