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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텍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376타수 95안타 타율 0.253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을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92마일(148km) 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4로 뒤진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플렉센에게 풀카운트서 6구 93마일(150km) 투심패스트볼에 반응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4로 뒤진 5회초 1사 2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2구 82마일(132km) 체인지업에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2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를 3루에 보냈다. 3-4로 뒤진 7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제리 블레빈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71마일(114km) 커브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뉴욕 메츠에 4-5로 졌다. 2연패를 당했다. 53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메츠는 4연패를 탈출했다. 50승6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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