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클래식(1부리그)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FA컵 4강에 올랐다.
부산은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4년 만에 FA컵 4강에 진출했다.
챌린지 2위 부산이 클래식 8위 전남보다 강했다.
부산은 경기 시작 35초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레오의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남은 전반 9분 김영욱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부산은 후반 41분 레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0분 프리킥 찬스에서 부산 최승인의 헤딩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남은 한찬희, 자일 등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부산의 3-1 승리로 끝났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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