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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준혁의 아들인 초등학교 5학년 이지훈 군에게 사춘기가 왔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준혁과 정지안은 큰아들 지훈의 담임에게 호출을 받았다.
이에 지훈의 초등학교를 방문한 이준혁과 정지안. 지훈의 담임은 "다른 게 아니고 지훈이 학교생활이나 친구들이나 이런 면에 있어서 얘기 좀 해드리려고 하는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정지안은 "사실 학교에서 전화가 오면 걱정이 되더라. 무슨 일이 있나? 큰 사고를 친 건가? 막 이래가지고 걱정이 좀 되서"라고 고백했고, 지훈의 담임은 "별로 걱정할 일은 아니다. 사실 학교생활 하는 거 보면 성격이 적극적이고 활달하다"라고 운을 뗐다.
지훈의 담임은 이어 "활달하긴 한데 친구들이랑... 자주 다툰다. 친구들의 사소한 장난에도 못 마땅하게 생각하고, 전혀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다보니까 바로 화를 내는 편이라서. 사실 지훈이가 화가 나면 손을 좀... 사용해 많이 아쉽다. 그러다보니까 친구들이 다가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이준혁과 정지안. 설상가상 지훈은 이들의 대화요구도 거부했다. 그러자 이준혁은 모처럼 지훈과 단 둘이 시간을 보냈고, 둘은 한 뼘 더 가까워졌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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