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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다섯 차례 출루,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79타수 97안타 타율 0.256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 라파엘 몬테로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를 공략, 우중월 2루타를 날렸다. 1일 시애틀전 이후 8경기만의 2루타. 계속해서 노마 마자라의 내야안타 때 3루에 들어갔고, 조이 갈로 타석에서 몬테로의 보크로 홈을 밟았다. 7일 미네소타전 이후 2경기만의 득점. 시즌 65득점째.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S서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 출루했다. 1일 시애틀전 이후 8경기만의 볼넷. 그러나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B2S서 볼 3개를 연이어 골라 출루했다. 7월 29일 볼티모어전 이후 11경기만의 멀티볼넷. 그러나 앤드루스의 유격수 땅볼 때 또 다시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역시 4-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조쉬 스모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에 반응,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렸다. 7일 미네소타전 이후 2경기만의 멀티히트. 그러나 앤드루스가 또 다시 유격수 땅볼을 날려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5-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다섯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헨젤 로블레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92마일(148km) 투심패스트볼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5-1로 앞선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여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체이스 브레드포드를 상대로 풀카운트서 7구 90마일(145km) 싱커를 참아내면서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다. 개인통산 11번째 5출루. 그러나 앤드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뉴욕 메츠에 5-1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54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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