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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이하 '맨홀')이 동시간대 최하위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9일 밤 방송된 '맨홀' 1회는 시청률 3.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에 크게 뒤지는 성적이다.
'맨홀'의 전작인 '7일의 왕비'는 지난 3일 시청률 7.6%로 막을 내린 바 있다.
'맨홀'은 백수 봉필(김재중)이 28년 짝사랑 강수진(유이)의 결혼식을 막기 위해 맨홀을 통한 타임슬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갈 코믹드라마다.
한편, 이날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8.0%와 11.2%를,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5.5%와 6.5%를 기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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