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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른바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는 개그우먼 김지선이 여섯째 출산을 앞둔 그룹 VOS의 박지헌에게 두 손을 들었다.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다산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선과 박지헌은 연예계 '다산 양대산맥'으로, 한 때 두 사람 사이에 불붙었던 다산 경쟁에 관해 밝힌 바 있다.
이날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김지선 씨와 박지헌 씨가 넷째를 낳을 때까지 팽팽히 맞붙었다"며 말문을 열자 김지선은 "박지헌씨가 넷째를 가졌을 때는 '요것 봐라?' 하는 마음이었고 다섯째를 가졌을 때는 '내가 졌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웃었다. 김지선은 "여섯째 때는 SNS에 댓글을 남겼다. '난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썼다"고 6남매의 아빠가 될 박지헌에게 완전히 기권 선언을 했음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 '인간 돌하르방'으로 알려진 김지선과 '다산의 아이콘'에 등극한 박지헌은 출산을 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힘을 합쳐 '다산의 기'를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 = SBS '백년손님'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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