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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1·삼성증권 후원)이 이번엔 세계랭킹 13위 고핀을 제압했다.
정현은 10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남자단식 2회전에서 다비드 고핀(벨기에)을 2-0(7-5, 6-3)으로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전날(9일) 세계랭킹 28위 펠리시아노 로페즈(스페인)을 제압한데 이어 톱 랭커들을 연달아 제압하는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막판 고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7-5로 승리한 정현은 2세트에서 5-0으로 앞서 나가며 사실상 승리를 예약했다.
한편 정현의 16강전 상대는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로 세계랭킹 42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정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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