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임찬규가 2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임찬규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1실점을 남겼다.
1회초부터 많은 투구수로 출발했다. 1사 후 조용호에 중전 안타를 맞았고 나주환의 타구는 좌측 파울라인을 벗어나지 않고 2루타로 이어졌다. 제이미 로맥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흔들린 임찬규는 2사 만루 위기에서 최승준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첫 실점을 했다. 1회에만 36구를 던졌다.
3회초 김동엽과 최승준에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김성현을 삼진으로 잡은 임찬규는 5회초 1사 후 로맥에 좌중간 안타를 맞았고 결국 여건욱과 교체됐다. 이날 임찬규의 투구수는 89개.
여건욱은 최승준에 좌월 적시 2루타를 내줘 로맥이 득점, 임찬규의 두 번째 실점이 기록됐다.
임찬규는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 2이닝 8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부진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5이닝을 채우는데 실패했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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