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팀 승리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 같아 만족한다."
두산 민병헌이 10일 고척 넥센전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4회초 볼넷을 골라낸 뒤 추격의 득점을 올렸고, 1점 앞선 5회초에는 달아나는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날렸다. 5년 연속 100안타도 기록했다.
민병헌은 "팀이 연승이 끝난 뒤 자칫 연패를 당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뿐 아니라 동료들이 더 집중한 것 같다. 100안타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고, 매 타석 내 스윙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팀이 이기는데 일정 부분 기여한 것 같아 만족한다.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 오른쪽 약지에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뛰는데 큰 무리는 없다"라고 말했다.
[민병헌.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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