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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최귀화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뛰어난 열연으로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11일 '택시운전사' 속 최귀화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최귀화는 극 중 사복 조장 역할을 맡았다.
사진 속 최귀화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날카로운 눈빛 하나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권력에 눈이 멀어 자신의 목표만을 쫓는 사복 조장 캐릭터로 완벽하게 빙의한 모습이었다.
최귀화는 '택시운전사'에서 사복조장으로 분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광주 시위 현장을 취재하는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와 김만섭(송강호)을 발견한 뒤 상부에 보고한다. 진실이 광주 밖으로 나가는 걸 막기 위해 수단과 바법을 가리지 않고 피터와 만섭을 뒤쫓는 인물이다. 1980년대 5월, 또 다른 인간 군상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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