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피홈런 3방에 무너졌다.
KIA 팻딘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⅓이닝 8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2볼넷 6실점을 기록한 뒤 홍건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팻딘은 최근 극강의 페이스를 자랑했다. 7월22일 광주 롯데전 8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투구에 이어 7월28일 잠실 두산전서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 5일 대전 한화전서 7⅓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실점했다. 이날 전까지 3경기서 21⅓이닝 2자책.
딘의 좋은 페이스는 kt 타선을 상대로 꺾였다. 1회 심우준, 정현,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삼자범퇴를 엮어냈다. 2회 2사 후 유한준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장성우를 삼진 처리했다. 3회가 아쉬웠다. 1사 후 오태곤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심우준에게 볼카운트 2S서 144km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정현과 로하스를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했다.
딘은 4회 선두타자 윤석민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 를 던지다 비거리 115m 좌월 동점 솔로포를 내줬다. 박경수에게 좌중간 2루타,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줬다. 장성우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고, 전민수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만루 위기서 오태곤에게 풀카운트서 몸쪽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심우준에겐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내줬다.
딘은 5회 1사 후 윤석민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다. 그리고 박경수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를 던지다 중월 투런포를 맞았다. 결국 홍건희로 교체됐다.
[팻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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