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연패를 끊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56승 1무 51패를 기록했다. 5위 수성.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베테랑 이택근과 젊은 김하성이 공격을 주도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택근은 결승타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으며 김하성도 쐐기 홈런을 비롯해 3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어 장 감독은 "투수쪽에서는 선발 브리검을 비롯해 이보근, 김상수, 한현희까지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말한 뒤 "오늘처럼 투타가 조화로운 경기를 계속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넥센은 12일부터 홈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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