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마침내 돌아온 LG 마무리투수 임정우가 깔끔한 복귀전을 치렀다.
임정우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시즌 14차전에 8회초 구원투수로 나서 ⅔이닝 1볼넷 무실점을 남겼다.
이날 최고 구속은 142km. 제이미 로맥에게는 120km 명품 커브로 삼진을 잡기도 했다.
경기 후 임정우는 "투구 결과보다는 재활 후 첫 등판이라 아프지 않고 던질 수 있다는 게 제일 중요했다. 오랜만에 등판해서 조금 떨렸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아 다행이다"라면서 "그동안 재활했던 시간을 잊지 않고 더욱 좋아지도록 노력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임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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