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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최근 흐름을 잇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노포크 타이즈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63에서 .260으로 내려갔다.
박병호는 지난 2경기에서 멀티히트와 함께 타점을 신고했다. 이날은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를 하지 못했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석이 돌아왔다. 9회말 2사 1루에서 도니 하트와 상대한 박병호는 이번에도 3구 삼진에 그쳤다.
한편,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는 5안타 빈공에 그치며 2-7로 완패했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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