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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전날 활약을 잇지 못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56에서 .253으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전날 뉴욕 메츠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볼넷 만점활약을 펼쳤다. 이날은 '출루머신' 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무사 1, 2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이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며 추신수 본인까지 살았다. 이후 추신수는 카를로스 고메즈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시즌 66득점째.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또 한 번 1루수 땅볼을 기록했으며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6-4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 55승 59패. 반면 휴스턴은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71승 44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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