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딘, '어디' 표절 의혹에 "악기 때문에 표절이면 다 표절"[전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딘이 표절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딘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표절 논란이 불거진 DJ Khaled의 '아임 더 원'(I'm the One) 과 자신의 곡 '어디'에 대해 "코드 진행을 비롯한 키, 드럼패턴이 다르다"며 "신스 베이스 때문에 비슷하게 들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딘은 "일단 '암더원'은 g구요 어디는 ab입니다"라며 "코드 진행, 키, 드럼패턴 어떠한 부분도 같지 않습니다"라며 "여러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신스베이스라는 악기 때문인데 그 베이스는 힙합 뿐만 아니라 많은 장르에서 쓰는 베이스 계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기 사용 때문에 표절이면 위에 나오는 곡들은 다 표절입니다. 참고로 위는 다 다른 프로듀서입니다"라며 "보시는 분들에게는 쇼지만 아티스트들에게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나온 결과물이고 인생입니다"라고 적었다.

11일 밤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6’에서는 딘과 지코가 래퍼 킬라그램과 '어디'로 1차 공연을 펼쳤다. 무대 직후 호평이 쏟아졌으나 일부 커뮤니티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하 딘 표절 해명 입장

일단 암더원은 g 구요 어디는 ab 입니다.

코드 진행, 키, 드럼패턴 어떠한 부분도 같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신스베이스라는 악기 때문인데 그 베이스는 힙합 뿐만 아니라 많은 장르에서 쓰는 베이스 계열이구요. 악기 사용 때문에 표절이면 위에 나오는 곡들은 다 표절입니다. 참고로 위는 다 다른프로듀서입니다.

보시는 분들에게는 쇼지만 아티스트들에게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나온 결과물이고 인생입니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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