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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터너의 멀티홈런이 터진 LA 다저스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다저스는 83승 34패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켄타는 5⅓이닝 4피안타 9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가까스로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다저스는 1회초 코리 스팬젠버그의 중월 솔로홈런, 윌 마이어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주고 출발했다.
하지만 4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몸에 맞는 볼과 코리 시거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저스틴 터너의 우월 3점홈런으로 단박에 역전에 성공했고 야스마니 그랜달의 중월 2점홈런까지 터져 5-2로 달아날 수 있었다.
6회초 스팬젠버그의 좌월 2점홈런으로 1점차로 쫓긴 다저스는 마에다에 이어 등판한 조쉬 필즈, 페드로 바에즈, 루이스 아빌란이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봉쇄한데 이어 8회말 터너의 좌월 솔로홈런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터너는 시즌 16,17호 홈런을 이날 경기에서 폭발했다. 다저스는 9회초 켄리 젠슨을 투입해 경기를 매조지했다.
[저스틴 터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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