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재시·재아 생일에 큰 선물" 대표팀 승선까지 겹경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한 축구선수 이동국이 그 감격을 우회적으로 털어놨다.

이동국은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시, 재아 진정한 10대 되는날. 아빠가 큰 선물을 받았구나. 고마워. 아빠한테 와줘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재시, 재아 등 5남매와 함께 생일파티를 열고 있는 이동국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이날 신태용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이동국의 이름을 호명했다. 5남매와 함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기도 한 이동국은 재시, 재아의 생일과 함께 대표팀 승선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한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 이동국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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